체험후기

1. 팀 명 :  Danang Nomad

2. 파견 국가 : 베트남 다낭

3. 파견 일정 : 2023.07.02. ~ 2023.07.08.

4. 활동 주제 : 한국 건강기능성 식품 및 식품 소재 니즈 분석

5. 활동 내용 :

- 국제학회 학술 발표를 통한 한-베트남 식품 연구개발 교류 확대

- 베트남 현지 천연물 유래 기능성 식품 소재 발굴 통한 신규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 소재 발굴 기회 확보

- 베트남 현지 건강기능성식품과 한국 제품 비교를 통한 소비자 니즈 파악 및 글로벌 상품화를 위한 설문조사 진행

- 베트남 전통 조미료 제조 마을에서 판매 수요 인터뷰 및 문화 교육

■ 다른 참가자들에게 전하고픈 말 : 외국에서는 한국에서 배우지 못하는 많은 정보가 있고 인터뷰 또는 설문조사등에 응해주는 것이 아주 협조적이여서 이러한 면을 이용하면 글로벌 플라이 활동 이후 좋은 데이터가 만들어지고 향후 창업 또는 새로운 아이템 개발에 좋은 자료가 될수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종합 평가 : 이번 글로벌 플라이를 통해 해외에 대한 적었던 경험에서 전공과 연관지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유익한 프로그램이였다.

또한 팀원들과 함께 스스로 기획하여 진행하여 향 후 학교의 다른 프로그램 참여에 있어 기획력을 키우며 내가 바라고자 하는 목표 설정에 도움이 되었으며 플라이 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른 프로그램 참여에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되어 매우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였다.

■ 자율소감문 (팀 대표)

AGST 국제학회: 새로운 학문적 발견과 함께 한-베트남 식품 연구 개발 교류의 폭이 확대되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경험이였습니다. 특히 연구 과제 발표 내용 중 현재 쳔연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성식품 개발 현황에 있어 최근 단순 천연물 추출을 통한 기능성 식품 개발 및 기능성 발굴이 아닌 천연물 내에 함유되어 있는 특정 지표 물질만을 추출하거나 세포외소포체와 같은 조직내에서 세포간의 신호 이동에 관한 연구가 이뤄지며 이를 이용한 기능성식품이 아닌 의약품 개발로 나아가는 방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발표를 듣고 향후 천연물 유래의 기능성 분석을 함에 있어 성인병 예방이 아닌 치료에 중점을 맞출수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점이 더 높은 경쟁력을 가질수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업체에서 발표를 함에 있어 생산 공정 또는 제품 개발 커리큘럼에 대한 설명을 보고 체계화 및 최적화라는 키워드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어떠한 특정 업무 또는 활동을 함에 있어 항상 우선순위를 정한뒤 체계화 하여 진행해야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학술 발표를 통해 상호간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더 나은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다낭역 및 APEC 공원 설문조사, 롯데마트 방문: 다낭역과 APEC 공원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지의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와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상품화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총 50명의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베트남에서 질병이 생기더라고 병원을 이용하지 않고 약국에서 약을 섭취하거나 현재는 삶의 질이 향상되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였습니다. 또한 섭취 용도가 대부분이 피부 건강을 위한 건강 기능성 식품이며 현재 베트남의 건강 기능성의 주요 관심사는 뷰티 제품임을 알게 되며 이를 보았을 때 현재의 한국과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베트남의 롯데마트를 방문하여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한국의 다양한 건강 기능성 식품이 많이 판매가 되고있으며 이 중 뷰티관련 제품의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며 설문조사 내용과 유사한 패턴임을 확인하여 향후 베트남 국민들을 주 고객층으로 건강기능성 식품을 개발할 때 피부 관련 뷰티 제품에 중점을 두어야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호이얀, 선짜 야시장, 핼리오 야시장 식품 조사: 베트남의 꼰 시장, 선짜 야시장, 핼리오 야시장에서 다양한 식품을 조사하였습니다. 베트남 시장에서는 주로 현지 식품과 과일을 많이 판매하였는데 한국과 달리 채소를 많이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일부 시장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과일을 많이 판매하지만 그 외에도 베트남 현지인들은 두리안, 패션푸르츠와 리치등 열대과일을 많이 선호하고 식사 이후 디저트로 과일을 주로 먹는 문화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로 다양한 과일이 판매가 되고 있고 또한 젓갈을 판매하는곳도 많이 존재 했습니다. 베트남은 생선을 주로 삭혀서 발효시키는 형태로 판매 하며 이를 여과 하여 나온 용액만 판매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소스를 피쉬 소스라 하며 베트남에서는 피쉬소스를 많이 섭취합니다. 또한 일본의 아지노모토에서 제조한 msg 또한 판매가 많이 되고있는데 피쉬소스와 msg를 다량 사용하여 조미료에 대한 문화가 뛰어남을 확인 하였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발효에 대한 문화를 공부하여 베트남에서 조미료를 판매하였을 때 많은 도움이 될수있음을 알게 되었고 실제로 베트남에서 조미료 관련 한국 공장이 많이 있어 향후 발효 조미료에 대한 진출 가능성이 뛰어남을 알게되었습니다.

피쉬소스 제조 마을 방문: 베트남에서 조미료 사용량이 높고 이 중 피쉬 소스를 많이 사용하게 되어 이를 전통적으로 만드는 마을을 방문하게되었습니다. 마을에 도착하였을 때 마을의 총 책임자가 마을에 문화와 역사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고 총 65개의 가구가 모두 피쉬소스를 만든다는 설명과 함께 피쉬소스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피쉬소스 마을은 바닷가에 존재하며 이 바다에서 여름에는 물고기를 잡으며 피쉬소스를 제조 하고 피쉬소스를 제조 하지 못하는 생선은 말려서 판매 하며, 겨울에는 물고기가 잡히지 않아 미역을 채취하여 겨울을 보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문화와 어업 문화를 가지고 있는 마을에 대해 모두 자긍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책임자 분과의 인터뷰 과정에서는 피쉬소스가 판매 되거나 생산되는 양이 약 500톤 가량의 소스가 제조 되며 이는 반년 가량에 거쳐서 판매되고 생산되는 양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큰 수요가 있는 만큼 베트남에서는 조미료 사용량이 높다라는걸 알게 되었고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한국의 젓갈 또는 발효물에 대한 진출 가능성을 발굴할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