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1. 팀 명 : 가자! 일본으로

2. 파견국가 : 일본

3. 파견일정 : 2023.06.22.~2023.06.28.4. 

4. 활동 주제 : 아이누죽의 역사와 이를 둘러싼 쿠랄열도 분쟁, 선문대학교 / 한국 홍보

5. 활동 내용 : 일본 훗카이도와 삿포로 일대에 거주했던 토착 원주민 아이누족의 역사와 이를 둘러싼 일본·러시아 간의 쿠릴열도 분쟁에 대해 알아보고, 홋카이도 대학 등 삿포로 시민들에게 한국과 선문대에 대한 홍보를 리플렛 배부, 미니 게임 등을 통해 진행함.

■ 다른 참가자들에게 전하고픈 말 : “백문불여일견” 이라는 말이 있듯이 백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훨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의 표본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를 나가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 종합 평가 : 기획이나 면접이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기인한다는 점이 좋았다. 자율적이고 학생들이 직접 방문할 곳과 할 일을 정한다는 것이 기존에 내가 알던 일정에 치이는 해외 연수와는 달라서 새로웠다. 팀원을 직접 모으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연수를 갈 수 있다는 점 역시 팀원 간의 시너지와 협동심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점이었다. 또한 학교에서 장학금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경비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었다.

■ 자율소감문 (팀 대표)

대학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같은 학과에서 같은 수업을 들으면서, 같은 주제에 대해 흥미를 가지며 그 주제에 대해 토론을 했다. 학과 수업 중 일본 훗카이도와 쿠릴열도 등지에서 활동하던 원주민 아이누족에 대한 내용을 배웠고, 우리 조원들은 공통된 주제에 대해 흥미를 가졌다. 그러던 중 FLY 2를 통해 직접 삿포로에 방문하여 아이누족의 문화와 양식을 탐구하자는 결론을 내렸고, 1학기가 지나가는 동안 나름 바쁘게 사전 준비와 FLY 2 면접, 발표를 준비했다. FLY 2 활동을 진행하면서는 우리가 사전에 준비했던 내용보다 훨씬 더 많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우리가 항상 의문을 가지던 쿠릴열도 분쟁이 역사 / 문화적으로 어떤 쟁점에서 누가 더 옳은지 직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었다. 또한 아이누족이 크게 보호받지 못하게 된 이유가 일본 정치 사회가 가진 문제에서 기인한 것을 알게 되었고, 해설사 분 역시 아이누족의 문화와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신 만큼 어딜가나 소수민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뿐만 아니라 일본을 방문하는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일본 자체에 대한 문화나 역사 등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것들을 접할 수 있어 견문과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일정 진행 중 사소한 문제가 생겼을 때도 유동적으로 해결하고, 일정을 조율하여 일정을 진행했고, 조원들의 도움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FLY를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 내 주변 학교 사람들이 FLY에 대해서 묻는다면 주저하지 않고 지원하라고 조언해주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체험 연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