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1. 팀 명 : 선문시찰단

2. 파견국가 : 일본

3. 파견일정 : 2023.06.24.~2023.06.29

4. 활동 주제 : 4차 산업을 대하는 일본의 자세

5. 활동 내용 : 일본 4차 산업 관련 기업체 방문 

■ 다른 참가자들에게 전하고픈 말 : 현지인 학생이 있었고, 출국 직전까지 계획 수립을 죽어라 해도 변수가 있는 게 해외 탐방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일본 입국 후에는 계획대로의 일정 소화에 문제가 없었지만, 지하철 패스를 발급해야 하는데 발급이 불가한 역에 내린다던지... 등 사소한 고생이 조금 있었습니다.(다행히 패스 발급이 가능한 역에서 운임을 환급받긴 했습니다만) 트랙2 글로벌 FLY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학우분들께서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으나, 첫째도 계획, 둘째도 계획입니다. 사전 계획 수립 단계에서 최대한 변수를 제외하셔야지 추후 혹시 있을 불편함(혹은 불필요한 소요)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생한 만큼, 기억에 남을 해외탐방이니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 종합 평가 : 

-나의 외국어 실력에 대한 부족한 부분과, 외국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음.

-진출을 희망하는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고, 필요한 능력이 무엇인지 힌트를 얻을 수 있었음.

-팀장으로서 프로그램 기획, 팀원 현지 인솔 및 진행을 주도적으로 실시해 리더쉽 역량을 키울 수 있었음.

-흔치 않았지만, 교통편 조율, 탐방지 견학 가능 시간 축소 등 돌발상황이 있었다. 리더로써 스스로에게 기대한 위기대처 능력이 미진한 것 같아 아쉬웠다. 그래도 팀원들이 있었기에 주어진 문제를 슬기롭게 풀 수 있었다.

■ 자율소감문 (팀 대표)

이번 해외탐방은 개인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서 좋았다. 물론 기획 단계에 있어서는 우여곡절도 정말 많았다. 기껏 조율한 방문 스팟들이 갑작스럽게 방문이 어렵다고 통보하는 것부터, 출국 전날 팀원의 여권 표기 오기로 부랴부랴 정정하는 일까지... 출국까지 쉽지 않은 일들의 연속이었다. 따라서 출국 날까지도 걱정이 매우 많았던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막상 일본에 입국하고 나서부터는 우려와는 달리 프로그램을 무사히 소화할 수 있었다. 방문 예정지들 모두 문제없이 방문할 수 있었고, 인터뷰 대상 기업들에서 양질의 인터뷰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출국 날까지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것은 나 혼자만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었다. 기획 입안과 진행, 그리고 마무리까지 함께해주었던 4명의 팀원이 뒤받쳐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특히 팀장으로써 일정 소화에 대한 걱정이 있었기에 쓴소리도 하고, 빡빡하게 일정을 소화시켰기에 미안함도 크다. 하지만 군말 없이 팀원들은 그것을 이해해주고, 최적의 방식으로 탐방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서로가 이타적이었기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본다. 군에서 조교로 복무했을 땐 무조건 명령에 따르고, 명령에 따르도록 시켰지만, 이번 트랙2 FLY 프로그램에서는 그러한 시각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능동적인 자세의 ‘리더‘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