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1) 프로그램명: 글로벌 프론티어;

2) 파견자: 이*규 (경영학과)

3) 파견기관: 러시아

4) 파견기간: 2017년 1월 25일~ 2017년 2월 7일

5) 준비과정 중 어려웠던 점: 학교를 홍보하기 위한 자료로써 유학생들 인터뷰를 준비하였습니다. 러시아는 영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막이 필요했고 그 과정에서 번역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크리스*나만 가능했기 때문에 효율적인 임무 분담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또한 방학을 하고 출발하기 전까지 팀원들 각자 개인 일정으로 인하여 자주 만나지 못해 기회가 될 때마다 밤을 지새우며 준비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전에 일정을 조율했던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6) 필수 활동에 관한 의견

a. 탐방 주제 활동 내용: 선문대학교를 홍보하여 유학생 유치에 중점을 두면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민간외교관으로써의 활동을 겸하여 이행하였습니다. 사전에 약속했었던 기관들을 방문하여 학교에 대해 홍보를 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구매한 선물들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선문대학교와 한국에 대한 정보를 반복적으로 인지시켜주었습니다.

b. 모교 방문 학교 홍보: 저희 팀의 최종적인 계획에는 크리스*나 모교 방문이 없었습니다. 시간적, 경제적으로 효율적이지 않았고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모교가 아닌 다른 학교와 기관들을 방문하였습니다.

7) 특별 활동 내용: 현지 사정상 일정이 3일 연장되면서 크리스티나 고향에 방문하여 학교를 홍보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스티나가 고향을 방문해서 그런지 가장 열심히 활동했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침에는 우리나라의 조기축구회와 비슷한 모습의 아저씨들과 함께 축구를 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눈이 녹지 않은 그라운드에서 미끄러지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8) 다음 참가자들에게 전하고픈 말: 준비를 잘한다고 해도 모든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현지상황에 따라 변경사항들이 많이 있고 비상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산을 정확하게 맞추려고 하지 말고 비상금을 조금이라도 계획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반대로 여유의 금액이 발생했을 때의 사용계획도 생각해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9) 귀국 후 학업계획: 영어회화를 공부할 계획입니다. 러시아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일부 사람들과는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원활하게 회화를 구사할 수 있었다면’ 이라는 생각을 가끔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법위주의 교육방식에서 회화도 겸하는 학습으로 바꿔 진행하고 싶은 욕심이 커졌습니다. 또한 더 넓은 세상에 대한 시야를 갖게 되어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많은 조사와 준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10) 종합평가 사유: 러시아 같은 경우는 유럽이지만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물가가 저렴하여 장학금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물가의 개념이 잡히지 않아 아꼈던 것이 나중에 일정이 변경되는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부족하지 않은 장학금 덕분에 학교 홍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고 선물을 제공하여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연수 국가에서 어떤 추억을 만들고 오는가에 대한 결정은 팀원들이 만들어가는 것이지만 가장 기본적인 경제적인 부담을 더는 것 또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