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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2] (일본)2018학년도 하계 글로벌액션투게더 (Konnec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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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후기 내용
구분 트랙2
학년/학기 /
제목 [트랙2] (일본)2018학년도 하계 글로벌액션투게더 (Konnect J)
내용
  • 이름(학과)
  • 프로그램명
  • 연수국가
  • 연수기간

연수결과 및 소감

팀명 Konnect J (총 5명)
국가 일본
기간 2018년 7월 10일 ~ 2018년 7월 14일 (4박 5일)

 

글로벌액션투게더 소감

 

*

 

이번 활동을 통해 평소에 관심 있어 했던 분야인 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해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들을 일본과 한국에서 비교해가며 얻을 수 있어서 굉장히 뿌듯했다. 특히 디지털 사이니지가 발달되어 있는 일본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가들을 통해 핵심 전략이나 필수 정보 등을 얻을 수 있어 의미 있었고, 현재 한국에서 문제화되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관련 이슈들을 직접 팀원들 끼리 합심해 궁극적인 대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라서 좋았다. 대학생 신분이지만 우리 선에서 할 수 있는 대안들을 직접 설계하고 시행한 것이 뿌듯하기도 하고, 이러한 계획을 해외에서 차근차근 해결 해 나갔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

견문이 더 넓어지고 프로그램명인 글로벌 액션투게더처럼 글로벌화에 따라 직접 팀원들끼리 함께 액션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경험 했기에 내 자신이 조금 더 성장 했다는 것을 느꼈다. 이러한 값진 경험을 다시는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팀원들과 더 협동해서 하나하나 계획을 실현해 나갔다. 또한 모르는 사람과의 길거리 인터뷰를 직접 시도하고 전문가들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여 우리가 필요한 정보를 얻었고, 처음 가본 타국에서 여러 가지 유형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직접 조사 해보면서 자신감도 커졌다. 사람들이 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접 들어보고 인지도·선호도가 어떤지 자세히 조사하면서 미래의 실무자로서 정보를 축적하고 실제 업무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활동에 열심히 임했다. 비전문가였던 일본인 팀원들과도 잘 소통하면서 역할을 잘 나눠 효율적으로 활동을 수행했고 하나하나 빠짐없이 꼼꼼히 수행했기에 절대 잊을 수 없는 뜻 깊은 활동이었다.

 

*

 

글로벌 액션투게더 활동은 강남의 미디어폴이라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문제점을 일본 내 디지 털 사이니지의 특징과 유형을 접목시켜 해결 할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나는 중3때 강남 미디어폴로 길도 찾고 사진도 찍으며 놀았던 기억이 있다. 그땐 이용자 참여형 컨텐츠가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것들이 없어지고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지도 않고 보지도 않아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어렸을 때 일본에서 살았고 지금도 방학 때마다 일본에 다녀온다. 따라서 디지털 사이니지를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고 이용했다. 한국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어서 일본이 더 좋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가서 더 자세히 파헤쳐보니 양국이 엄청난 차이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일본은 참 기발하고 영향력 있도록 디지털 사이니지를 많이 만들어놓고 잘 활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최일도 박사님과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가 에구치님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한 가지 공통 된 문제점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정체성 부족이 제일 큰 문제점이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잘 보이도록 하는 것과 이용자 참여형 컨텐츠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팀원들과 함께 길거리 인터뷰를 진행하고 전문가도 만나 조사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평소에 관심 있게 지켜보던 분야라서 즐거웠다. 전공자로서 가지고 있어야 할 지식도 얻었고 대학생 수준이지만 조금이나마 문제를 해결 해보고자 활동에 참여한 내 자신이 뿌듯했다. 그리고 한국인 친구들에게 일본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어서 너무 좋았고 아직 미숙한 일본어지만 통역이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팀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며 협동한 덕분에 타국에서 활동을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이 너무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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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의 팀장으로서 느낀 점이 많았다. 팀원들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 변화되는 상황 속에서 가져야 하는 빠른 결단력이 필요하며, 준비성, 지성, 이해성 등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다. 팀의 리더라는 자리를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프로그램에서 진행 된 활동의 모든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다소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 결과물이 잘 안 나왔을 것이고, 팀원들이 이번 프로그램 활동에 대해 힘들어하지 않았나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추후에 비슷한 프로그램이나 다른 분야의 팀장이 된다면 더더욱 잘 할 자신이 생겨 한편으로는 나 자신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느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을 심층적으로 학습 할 수 있었고 나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 지 파악하여 나 자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어떤 목표를 정하고 전공을 어떻게 더 공부해야 할지 길잡이가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해 몰랐던 각국의 정보를 알게 되었고 기존에 조금의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분야에 대해 이제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시민 및 전문가와의 인터뷰였다. 일본 현지 전문가는 미리 연락한 덕분에 만나서 대화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으나 시민인터뷰에서는 인터뷰를 거절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지만 이것 또한 경험이라고 생각하여 팀원들과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되었다.

 

시노미야 **

이번 글로벌 액션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점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 창의성의 중요성이다. 한국과 일본의 디지털 사이니지의 차이점에 대해 생각해봤다. 내가 생각하기엔 한국과 일본의 디지털 사이니지의 기술은 비슷했다. 기술이 점차 발전되고 있지만 그 발전된 기술을 어떻게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활용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앞으로 창의적인 발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둘째, 팀의 일원으로서 통역, 번역, Contact 등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고 팀워크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가를 만날 수 있을까, 동시통역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팀원 모두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서로 격려해준 결과 성공적으로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팀 활동을 진행할 때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고 그렇기에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이시이 ***

 

글로벌액션 투게더에 참가해 느낀 점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 한국과일본의디지털사이니 지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었다. 711일 디지털 사이니지 컨소시엄사무실에서 일본인전문가 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한 전문가들은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많기에 한국의 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일본의 기술적인 차이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본에서는 광고에서 쓰이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많지만 한국에서는 쇼나 엔터테인먼트에서 많이 이용된다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었다. 인터뷰를 통해 나라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디지털 사이니지의 사용 방법도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어떤 분야라도 글로벌 문제를 바라볼 때 먼저 조사대상의 나라특성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둘째, 나는 이번에 한국인 팀원들을 일본에서 안내하는 역할과 통역을 맡았다. 도쿄는 길이 복잡하고 사람이 많은데다 날씨도 더워서 활동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나는 팀원들이 쓸데없는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도록 길을 안내하는데 신경을 썼다. 전문가와의 인터뷰에서는 통역의 타이밍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인터뷰를 끝낼 수 있었다. 글로벌 액션투게더를 통해 안내와 통역 면에서 나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과 일본의 가교가 될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어졌다.

글로벌 액션투게더에서는 전공이외의 내용을 주제로 활동했지만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