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1) 프로그램명: 2018-2 프롬비기닝 학기중 프로그램

2) 파견자: 이*원(국제경제통상학과)

3) 파견기관: 필리핀

4) 파견기간:2018년 8월 22일 ~ 2018년 11월 24일

5) 출국 준비과정 중 어려웠던 점: 장기간 해외에서 생활하는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짐의 양을 정하기가 어려웠다. 

6) 현지연수기관에 대한 의견

a. 수강과목 및 수업내용: ENGLISH GRAMMAR, ESL, SPEECH,영문법 수업과 일상회화, 발음, 발표 수업을 했다.

b. 수업의 질: 나의 모든 튜터들은 친절하고 수업을 잘 이끌어 줬다. 그래서 영어가 익숙하지 않는 내가 편하게 대화하고 수업을 잘 할 수 있었다. 그 덕분에 보다 많은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었고 수업이 재미있었다. 하지만 CPU 수업은 많은 학생들과 같이 듣는 수업이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고 유익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아쉽다.

c. 교수진: ENGLISH 수업의 교수는 10분씩 늦게 오는 일이 잦았고 글씨체를 알아볼 수 없었으며 어학원의 튜터들 보다도 발음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이 수업을 가는 시간에 1:1 수업을 더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SPEECH를 가르친 교수는 설명을 잘 하여 이해를 잘 할 수 있었고 SPEECH수업이라 참여도가 높아서 수업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7) 현지생활에 대한 의견

a. 교육시설 및 교육환경: 우선 자습할 수 있는 공간이 불만족이었다. 처음에는 다른 나라 학생들의 고정자리가 있어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고 몇 없는 자리마저 책상아래에 거미줄이 너무 많거나 많은 벌레가 있는 등 청결하지 않았다.그래서 자습실에 가기 보다는 방에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그리고 11월쯤에는 리모델링 공사를 하여 아예 이용이 불가능했다.

b. 행정업무: 공지가 미흡하여 당황하였던 적이 여러차례 있었다. 한국인 매니저의 일처리 미흡이라고 생각한다. 

c. 숙소: 우선 2층침대가 아닌 개인침대이고 방이 넓어서 좋았다. 그리고 청소시스템이 있어서 매우 편리했다. 단지 나의 방의 수압이 약하고 물온도가 너무 뜨거워서 불편했지만 전만적으로 만족한다.

d. 특별 활동 내용: 나의 경우에는 봉사활동을 갔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어학원측에서 기회를 마련해주어서 봉사를 할 수 있었다. 페인트 칠하는 봉사를 했는데 다 하고나니 뿌듯하고 해외에서 한 거라서 더 인상깊었다.

e. 본인 학습 향상 정도: 프롬비기닝 프로그램을 신청할 때 14주라는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큰 향상을 기대하지 않았다. 단지 내가 원하는 것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었다. 3달간 수업을 하다보니 영어를 말하는것에 대한 어려움이 없어지고 재미있었다. 토익문제를 풀 때 큰 향상은 없지만 일상적 대화를 할 때의 나의 실력은 향상했다고 생각한다.

8) 다음 참가자들에게 전하고픈 말: 모든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성실하게 수업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여러명의 튜터를 만나보았으면 좋겠다. 자신에게 맞는 튜터가 있을 것이고 여러 튜터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고 한국과 필리핀의 문화적차이를 배우는 재미도 가질수 있다. 그리고 일기를 통해 생활을 기록했으면 좋겠다. 나는 블로그에 나의 생활을 매일 기록했었는데 연수가 끝나고 다시 읽었을 때 즐겁고 그때의 일들을 잊지 않을 수 있다.

9) 귀국 후 학업계획: 겨울방학동안 토익시험을 보고 공부하여 부족한 점을 보완할 생각이다.

10) 종합평가: 수업도 재미있고 즐길 수 있었다. 튜터들도 나의 또래라서 이야기도 잘 통하여 지루하지 않았다. 자습공간이 조금 아쉽지만 어학원 내에 매점과 카페가 있어서 생활하기에도 편리했고 일로일로라는 도시여서 좋았다. 관광지가 아닌 도시라서 안전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만족한다.